성남 버스터미널 휴업

성남시 야탑에 있는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이용객 감소로 1년 휴업을 결정했다는 공지사항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를 해 봅니다.

 

성남 버스터미널 휴업

성남종합버스터미널 홈페이지에 1년간 휴업에 대한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기간은 2022년 1년간으로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휴업이라고 합니다. 이용객이 적기는 했지만 성남시민들이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탈 때 잘 이용하던 곳인데 아쉬운 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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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야탑 터미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내용입니다.

 

성남버스터미널 공지사항

터미널시설 (매표실, 대합실, 승차장, 하차장)에 대한 운영 중지이고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부대시설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버스 터미널의 이용 중단으로 유동 인구가 줄어들어서 부대 시설도 연쇄적인 휴업이나 폐쇄가 될 가능성이 있을 듯 합니다.

 

이 공고는 버스터미널 사업자에서 일방적으로 낸 것으로 성남시 교통과 시외버스 담당자는 성남시 측과 사업자 간 휴업을 막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업자 측에서 계속되는 적자를 떠안을 수 없는 없으니 결정한 것일텐데, 불편이 없는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무리 성남이 서울에서 가깝다고는 하더라도, 서울까지 가서 버스를 이용하는 것은 1시간 가까이 더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성남에 버스터미널이 있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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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터미널은 2020년 기준 연평균 244만명, 1일 6700여명이 이용하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21년 들어서 1일 평균 1700으로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이용객 급감으로 이미 상가의 20%가 휴업이나 폐업인 상태입니다.

 

시에서는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경기도에도 관련 조례에 따른 재정 지원이 가능하다고는 하니, 앞으로 남은 기간 협의가 잘 진행되기를 바랍니다.